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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와 빅 데이터

관리자 0 1,212 2014.07.31 13:42

[매경춘추] 인사와 빅데이터

 

 

인사가 만사라고 했던가.  

인사관리만큼 경영진에게 어려운 문제는 없다. 

 새로운 사람 채용은 낯선 사람인 만큼 큰 결심이 필요하고, 인재를 재배치하는 문제는 서로 원하는 바가 다르기에 쉽지 않은 선택이다.  

이 일보다는 저 일이 더 적합하겠다는 확신이 있어 새롭게 배치했더니 예상과 전혀 빗나가는 모습을 보일 때 경영자는 절망에 빠지게 된다.  

 

물론 정반대의 경우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더구나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에 대해 모두 만족할 수는 없는 일이기에 인사문제는 답이 없는 퍼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사는 잘 나가는 정보통신 기업에도 쉽지 않은 문제임에 틀림없다. `비행기에 골프공을 몇 개나 채울 수 있나?`처럼 기발한 질문으로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해 왔던 구글이 채용 방식을 바꾸었다고 한다.  

매우 독특한 면접 방식 때문에 한때 인재 채용의 바이블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막상 구글 자신은 이제껏 자신들이 한 일이 시간낭비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동안 채용된 인재를 비교 분석해보니 면접 질문과 실제 일하는 능력과는 상관관계가 거의 없더라는 것. 그래서 위험을 최소화하고 최대한의 성과를 내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방식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재채용이라고 한다.  

 

채용할 사람의 연령이라든가 교육수준, 성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및 그들의 평가, 소비형태, 건강상태 등등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반영한다는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니즈를 미리 읽고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하여 개인별로 맞춤인사를 함으로써 실패확률을 줄이려는 것이다.  

 

구글뿐 아니라 제록스 등 다른 회사들도 빅데이터 이용방식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고 하니 경영자라면 한 번쯤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그렇다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사관리 방식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투명하게 관리되는 것도 필요하고, 수집한 정보를 가치 있는 정보로 만들어 주는 툴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빅데이터가 정보통신 관련 산업뿐 아니라 가장 어렵다는 인사문제에까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다. 난관을 걷어내고 슬기롭게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더 중요해졌다는 얘기다.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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